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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3 13:38

휘몰아치는 상상력의 잔치

 - 2008 서울독립영화제 11일 개막(김나라 기자)

 

2008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12월 11일(목)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금)까지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 2008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12월 11일(목)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금)까지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008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12월 11일(목)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금)까지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서독제의 슬로건인 ‘상상의 휘모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렬한 상상력의 힘이 독립영화계에 거침없이 휘몰아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상상력이 문제였단 말인가!”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한 오프닝 영상이 개막식의 문을 열고  뒤이어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코러스를 맡은 ‘미미 시스터스’의 화려하고 뜨거운 개막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각각 8회, 5회 연속으로 서독제의 사회를 맡아온 권해효, 류시현의 진행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임창재 감독의 개막선언, 영화진흥위원장 강한섭, 조영각 집행위원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개막작인 강미자 감독의 <푸른 강은 흘러라>가 상영되며 개막식의 공식 행사가 끝을 맺었다.

강미자 감독은 “모든 영화는 저마다 세상에 나올 만한 이유가 있다”며 “영화인들이여 도전을 마음껏 즐겨라.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하자. 이것이 결국 우리 한국영화를 더욱 깊고 넓고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2008 서독제에는 경쟁부문 51편, 국내외 초청작 35편이 상영된다. 본선 경쟁작들은 영화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19일 폐막식에서 수상작이 발표된다. 국내 초청작 부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재밌거나 혹은 열받거나’를 주제로 한 9편의 ‘촛불 영상’이다.

이밖에 영화 관람 이외의 일정도 다양하다. 독립영화감독들이 자원활동가로 활동하는 ‘일일 자원활동가’, 감독과 배우의 만남의 장인 ‘감독, 배우를 만나다’ 등의 행사와 ‘Sex is cinema : 영화에서 성적 표현의 문제’, ‘거리의 촛불, 참여 미디어의 가능성’ 등의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관람료 5천원. 문의: 02-362-9513 (서독제 사무국) 

 

'장기하와 얼굴들'과 코러스와 댄스를 맡은 '미미 시스터즈'의 개막축하 공연 모습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축하 인사  

스폰지하우스 중앙1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1, 2층 480석을 꽉 채운 관객과 독립영화인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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