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17:01

장르 비평을 넘어서 - 컬처뉴스, 하이브리드 비평상 공모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 홍성민의 토털시어터 <앨리스>
▲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 홍성민의 토털시어터 <앨리스>

현대예술에서 장르는 참 고약한 문제가 됐다. 여전히 장르의 틀은 견고하고 제도로서의 장르라는 공간 역시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은 물론, 장르 간을 가로지르는 실험 등은 전통적인 예술개념으로 포괄할 수 없는 새로운 예술활동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으며 장르라는 구분 자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최근 다원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활동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렇다면, 비평은 어떨까. 이미 대중적인 반향을 얻지 못한다는 회의적인 시선이 가득한 한켠에는 비평 역시 장르라는 안전한 제도 내에서 자신의 생존만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닐까.

컬처뉴스는 비평이 장르 내부의 관습적인 틀에 안주하고 있다는 인식 하에 '하이브리드 비평상'을 공모한다. 하이브리드 비평상은 ‘복합장르, 두 장르(분야) 이상의 예술현상에 대한 비평을 통해 작금의 예술현실을 진단하고 예술의 사회적 소통을 모색하는 비평작업’으로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새로운 비평을 모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성, 신인을 망라한 40세 이하의 젊은 비평가를 대상으로 하며 분량은 원고지 30매 안팎이다. 당선작에는 150만원, 가작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별된 필자들은 차후 컬처뉴스의 고정필진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감은 2009년 1월 30일(금)까지. 응모는 이메일(cnews33@hanmail.net)로만 접수한다. 문의 컬처뉴스 편집실(02-739-6851, cnews33@hanmail.net)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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