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4. 08:30

동경에서 만난 ‘하륵이야기’

동경예술견본시 쇼케이스 교환 프로그램에 <하륵이야기> 선정

동경예술견본시의 쇼케이스 교환 프로그램에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하륵이야기>가 선정되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 동경예술견본시의 쇼케이스 교환 프로그램에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하륵이야기>가 선정되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김나라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역사 깊은 공연예술마켓인 동경예술견본시(Tokyo Performing Arts Market, TPAM)의 쇼케이스 교환 프로그램에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하륵이야기>(배요섭 연출)가 선정되어, 3월 7일(토) 동경 에비스 가든 룸에서 세계 각국 공연관계자들에 선보이게 된다.

쇼케이스 교환 프로그램은 서울아트마켓과 동경예술견본시가 아시아 공연예술의 플랫폼 마련을 위하여 2006년부터 프로그램 교환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서울아트마켓의 해외진출 우수공연(PAMS Choice)으로 선정된 작품 중 동경예술견본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개의 작품이 쇼케이스를 갖는다. 2007년에는 안애순무용단(안애순 안무), 2008년에는 극단 물리(한태숙 연출)의 공연이 소개되었던 바 있다.

<하륵이야기>는 한국의 전통, 전설과 설화 등 선조들이 남긴 ‘오래된 것들’과 ‘폐자원의 재활용’, ‘자연 순환의 정신’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공연의 스토리는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악기, 소품, 의상, 인형 등은 한지와 볏짚, 삼베 등 전통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재료들을 사용하거나 일상에서 쓰이고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2002년 초연 당시 ‘서울국제어린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분을 휩쓸며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이후 7년 간 일본, 중국, 싱가포르, 헝가리, 호주, 터키 등의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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