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환, 한글문화연대는 좌파 아닌 ‘한글사랑파’ - 한선교의원 ‘좌파 공격’에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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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이 ‘코드인사’, ‘좌파단체 편중지원’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정재환 씨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한글문화연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은 좌파단체 중 하나로 규정했다. 한글문화연대의 부대표이기도 한 정재환 씨는 자신의 블로그(http://blog.daum.net/jhistory)를 통해 “한선교 의원이 좀 이상한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며 2003년에 ‘남북한 외래어 수용과 통일방안’ 토론회를 위해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은 사실은 있지만 한글문화연대가 좌파단체여서 지원받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촛불시위 참여단체를 좌파단체로 모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거론된 단체에 따라 실체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한글문화연대가 촛불시위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소고기 협상이 심각하게 잘못됐다고 보았기 때문이지 좌파단체라서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적 좌우의 문제에 대해서도 “어쨌거나 좌파든 우파든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 것이지 어느 쪽이 옳고 어느 쪽이 그르다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좌파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정재환 부대표는 한글문화연대에 대해 “영어몰입정책 같은 우리말을 소홀히 하려는 정책을 반대하고 동주민센터 같은 어처구니 없는 정부 이름에 반대하는 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며 “한글문화연대를 굳이 무슨 파로 분류한다면 한글사랑파 혹은 한글중도파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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