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1 08:14

예술인 의료서비스, 자구노력 확산 중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해진료병원 전국 9개로 확대
김나라 기자

부산 파크사이드재활병원과 상해 진료 지원 협력 병원 체결식(사진 제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 부산 파크사이드재활병원과 상해 진료 지원 협력 병원 체결식(사진 제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전문무용수가 진료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해 진료병원’이 기존의 서울지역 4개 의료기관에서 전국 주요도시의 5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추가된 총 9개의 병원으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된 제휴 병원은 광주의 ‘신동민정형외과’, 대구의 ‘닥터굿재활의학병원’, ‘우리병원’, 대전의 ‘청사경희한의원’, 부산의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등이다. 상해 진료 병원에서는 무용수들에게 10~20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무용수의 상해 시 진료비 중 일부를 경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상해 진료비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올 해부터 상해 예방 컨설팅을 강화하고, 무용단을 직접 방문하여 상해 예방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용수들의 치료비 부담이 줄고 조기 진료가 가능해져 무용수들의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무용계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계 일각에서 ‘예술인복지법’ 제정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상해진료지원사업이 확대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신체를 예술작업의 주요 수단으로 삼는 공연예술인들에게 의료서비스지원사업이 절실했던 만큼, 이 사업의 확대는 연극인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의료지원사업과 함께 예술단체들의 복지를 위한 자구노력의 확산으로 평가할만하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도 2008년부터 ‘연극인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연극인들의 수술비, 입원비 등을 일부 지원 하고 있다. 또 남원기독교복음병원과 2007년 협약을 맺어 연극인은 물론 연극인 가족을 포함해 장기입원, 재활치료, 요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의료비지원과 의료서비스지원 신청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20-6202(전문무용수지원센터), 02-741-0332(한국연극인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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